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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천안AI대학영상제 성황리 폐막… 청년의 상상력, AI로 스크린을 열다

2026 천안AI대학영상제

by KWDA 2026. 10. 19. 08: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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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CHEONAN AI UNIVERSITY FILM FESTIVAL

2026 천안AI대학영상제 성황리 폐막
AI로 스크린을 연 청년들의 상상력

골든스카이상 '묵영' · 실버스카이상 '사과나무에 체리'
전국 대학생 10개 창작팀 수상

K-웹드라마협회가 주최·주관하고 충청남도와 천안시가 후원한 '2026 천안AI대학영상제'가 지난 10월 17일 천안 인생극장에서 성황리에 막을 내렸습니다.

'청년의 상상, AI로 스크린을 열다'를 주제로 열린 이번 영상제는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영상 제작 활동을 장려하고, 새로운 영상산업 환경에 도전하는 청년 창작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습니다.

이날 행사에서는 초청작 3편 상영과 제작진과의 관객과의 대화(GV), 4개 공연팀의 축하공연, 전국 대학생 본선 경쟁작 10편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습니다. 행사는 개그맨 김영식의 사회로 진행됐습니다.

초청작 3편으로 만난 AI 영상의 새로운 세계

시상식에 앞서 진행된 초청작 상영에서는 다큐멘터리부터 판타지, 사극 액션까지 서로 다른 장르의 작품 3편을 통해 영상 창작의 다양한 가능성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① 포화 속의 아이들

첫 번째 초청작 〈포화 속의 아이들〉은 전쟁 속에서 살아가는 팔레스타인 어린이들의 현실을 다룬 다큐멘터리입니다.

가자지구에서 벌어진 참혹한 현실과 의료진의 증언을 통해 전쟁이 어린이들의 삶에 남긴 상처를 조명합니다. 특히 국제사회의 관심과 인권, 생명의 가치를 되돌아보게 하는 사회적 메시지를 전달했습니다.

② 멸괴 | 치즈AI

두 번째 초청작 〈멸괴〉는 치즈AI가 제작한 퇴마 판타지 작품입니다. 악귀와 인간 사이에서 싸우는 퇴마사들의 이야기를 통해 판타지와 액션이 결합한 새로운 영상 표현을 선보였습니다.

현실에서 구현하기 어려운 초자연적인 장면과 세계관을 영상으로 표현하면서 AI 시대 판타지 콘텐츠 제작의 확장 가능성을 보여줬습니다.

③ 전우치 | 풍류재단사

세 번째 초청작 〈전우치〉는 풍류재단사가 제작한 AI 사극 판타지 액션 작품으로, 우리나라 고전소설 '전우치전'을 새로운 시각으로 재해석한 콘텐츠입니다.

전우치와 혼천사존의 마지막 결전을 중심으로 한국적인 세계관과 판타지 액션을 결합했으며, 생성형 AI 기술을 활용한 사극 영상 제작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했습니다.

'전우치' 제작팀 풍류재단사와 관객과의 대화

초청작 상영에 이어 〈전우치〉 제작팀 풍류재단사와 관객과의 대화(GV)가 진행됐습니다.

이번 프로그램은 작품을 감상하는 데서 한 걸음 더 나아가 AI 영상 제작 과정과 창작자의 경험을 공유하고, 관객들이 새로운 영상 제작 방식에 대해 이해할 수 있도록 마련된 소통의 시간이었습니다.

특히 AI 기술이 영상 제작의 문턱을 낮추고 있지만, 작품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서는 창작자의 기획력과 연출, 이야기 구성 등 인간의 창의적인 판단이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을 생각해 보는 계기가 됐습니다.

4개 공연팀이 함께한 특별한 축하무대

이번 영상제에서는 청소년과 지역 문화예술 동아리 4개 팀의 공연이 함께 펼쳐져 행사의 분위기를 더욱 풍성하게 만들었습니다.

청소년 댄스 동아리 하이업(H2GH UP)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으며, 청소년 밴드 동아리 두둥!은 생동감 넘치는 연주로 무대에 활력을 더했습니다.

청소년 밴드 동아리 모먼트는 청춘의 감성을 담은 공연을 펼쳤고, 아랑색소폰은 색소폰 특유의 아름다운 선율로 관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했습니다.

영상과 음악, 춤이 어우러진 이번 공연은 천안AI대학영상제가 단순한 영상 공모전을 넘어 다양한 세대와 문화예술 분야가 함께하는 지역 문화축제로 성장할 수 있음을 보여줬습니다.

청년 창작자의 도전과 AI 영상의 미래를 이야기하다

김의현 집행위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천안AI대학영상제가 대학생들의 창작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영상제로 발전해야 한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AI 기술의 발전으로 영상 제작 환경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으며, 과거에는 많은 제작비와 전문 인력이 필요했던 영상 표현도 이제는 창작자의 아이디어와 새로운 기술을 통해 구현할 수 있는 시대가 열리고 있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특히 AI는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창작자의 상상력을 확장하고 새로운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주는 도구라는 점에서 대학생들에게 새로운 기회가 될 수 있다는 취지로 영상제의 의미를 설명했습니다.

또한 대학생들이 자신의 작품을 실제 극장 스크린에서 선보이고 관객의 평가를 받는 경험은 창작자로 성장하는 데 중요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며, 이번 영상제가 작품 발표와 시상을 넘어 청년 창작자들이 서로 교류하고 새로운 협업의 기회를 발견하는 장이 되기를 기대했습니다.

방재성 심사위원장은 심사평에서 AI 기술의 활용도뿐 아니라 작품의 기획력과 창의성, 이야기의 완성도가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방 심사위원장은 이번 본선 경쟁작들이 다양한 영상 표현과 대학생 창작자들의 실험정신을 보여줬다는 점에 의미를 부여했습니다. 특히 생성형 AI가 새로운 영상 표현의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지만, 작품의 가치를 결정하는 것은 결국 창작자의 상상력과 자신만의 이야기라는 점을 짚었습니다.

아울러 AI가 기존 영상 제작을 단순히 대체하는 기술에 머무르지 않고 인간의 창의성과 결합해 새로운 영상 언어를 만들어가는 도구가 되어야 한다며, 대학생 창작자들이 자신만의 시각과 메시지를 담은 작품을 지속적으로 선보이기를 기대했습니다.

2026 천안AI대학영상제 수상작 발표

이번 영상제에서는 전국 대학생 창작자들이 제작한 10편의 본선 경쟁작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습니다. 시상은 골든스카이상, 실버스카이상, 크리에이티브상, 챌린저상 등 4개 부문으로 진행됐습니다.

GOLDEN SKY AWARD · 대상

묵영(墨影)

김유나 | 한양대학교

최고상인 골든스카이상은 한양대학교 김유나의 〈묵영(墨影)〉이 차지했습니다. 김의현 집행위원장이 직접 시상하며 수상자의 성과를 축하하고 앞으로의 창작활동을 격려했습니다.

SILVER SKY AWARD · 우수상

사과나무에 체리

이현정 |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실버스카이상은 중앙대학교 예술대학원 이현정의 〈사과나무에 체리〉에 돌아갔습니다. 방재성 심사위원장이 시상자로 나서 수상자의 성과를 축하했습니다.

크리에이티브상 · 챌린저상 수상작

창의적인 발상과 새로운 영상 표현에 주목한 크리에이티브상에는 5개 작품이, 과감한 시도와 실험정신을 평가한 챌린저상에는 3개 작품이 선정됐습니다.

작품명 제작자·팀 소속
정원에서 생긴 일 윤주은 순천향대학교
The Verdict 화우회 영화제작팀 인하대학교
Strange dinner 박선영 전남대학교
무닌 모규모규 상명대학교
DON'T LOOK BACK 성연재·하태영 한국예술종합학교
이 기분을 표현할 말이 사전엔 없어요 보이저(홍유진) 경기대학교
호랑이, 붓끝을 넘다 홍채원 세종대학교
이어진 노래, 아리랑 송가람 강원대학교

이번 수상작들은 드라마와 판타지, 실험적 영상 표현 등 다양한 소재와 형식을 통해 대학생들의 개성과 창의성을 보여줬습니다.

충남과 천안에서 시작하는 AI 영상산업의 미래

2026 천안AI대학영상제는 AI 기술이 빠르게 변화시키고 있는 영상 제작 환경 속에서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들이 새로운 도전의 주체가 될 수 있음을 확인한 자리였습니다.

생성형 AI 기술은 기존 영상 제작 과정에서 필요했던 시간과 비용의 부담을 줄이고, 상대적으로 제작 여건이 부족한 창작자들에게도 새로운 가능성을 열어주고 있습니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만으로 좋은 콘텐츠가 만들어지는 것은 아닙니다.

중요한 것은 새로운 기술을 통해 어떤 이야기를 전달할 것인지, 그리고 창작자가 자신만의 시각과 상상력을 어떻게 작품에 담아낼 것인지에 있습니다.

이번 영상제는 전국 대학생들이 제작한 작품을 천안의 극장에서 상영하고 시상함으로써 지역이 단순한 문화콘텐츠 소비 공간을 넘어 새로운 창작자와 콘텐츠를 발굴하는 무대가 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했습니다.

K-웹드라마협회는 앞으로도 대학생과 청년 창작자들이 자신의 작품을 발표하고 제작 경험을 축적할 수 있는 기회를 확대하는 한편, AI 기술과 기존 영상 제작 역량이 조화를 이루는 창작 환경을 조성해 나갈 계획입니다.

또한 지역 대학과 창작자, 영상 제작 현장을 연결해 충남과 천안이 AI 기반 영상콘텐츠 산업의 새로운 거점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교류와 협력을 추진할 방침입니다.

 

청년의 상상, AI로 스크린을 열다.

2026 천안AI대학영상제는 대학생들의 창의적인 도전과 AI 영상의 새로운 가능성을 확인하며 막을 내렸습니다.

2026 천안AI대학영상제

일시 : 2026년 10월 17일
장소 : 천안 인생극장
주최·주관 : K-웹드라마협회
후원 : 충청남도, 천안시
공식 홈페이지 : aifest.kr

본 행사는 2026년도 총 보조금 3천만원 [도비 1.5천만원(50%), 시비 1.5천만원(50%)]을 지원받은 사업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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