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드라마 헤비유저는 왜 ‘방랑자’가 될까?
웹드라마 소비 패턴과 신생 제작자의 전략적 선택1. 마케팅 상식의 역설마케팅 분야에서 자주 회자되는 상식이 있다. 특정 제품을 자주 소비하는 헤비유저는 특정 브랜드에 대한 충성도가 높아 한 브랜드만 고집한다는 것이고, 반대로 소비량이 적은 라이트유저는 충성도가 낮아 여러 브랜드를 두루 시도한다는 것이다. 하지만 실제로 시장을 살펴보면 전혀 다른 그림이 나타난다.예를 들어 커피 애호가는 A브랜드 원두, B브랜드 머신, C브랜드 텀블러를 섭렵하며 다양한 브랜드의 세계를 누비는 반면, 커피에 무심한 사람은 습관적으로 늘 같은 D브랜드 인스턴트 커피만 집어 들곤 한다. 이런 역설은 단순히 생활용품에 국한되지 않는다. 웹드라마라는 콘텐츠 시장에도 고스란히 반영된다. 2. 헤비유저는 왜 ‘방랑자’가 되는가웹드라마의..
KWDA FOCUS
2025. 9. 17. 09:3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