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시,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 선정…'K-웹드라마 어워드' 추진

국비 2천만 원 확보…숏폼·영상편집 교육 및 시상식 개최

청년타운나래 전경

 

당진시는 국무조정실 청년정책조정실이 주최하고 청년재단 중앙청년지원센터가 주관하는 ‘2025 지역특화 청년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24일 밝혔다.

 

이번 공모는 지역 청년의 수요와 특성에 맞는 특화 프로그램을 발굴해 청년 삶의 질을 높이고 정책 기반을 확장하기 위한 것으로, 당진시는 ‘당진 K 웹드라마 어워드’를 제안해 사업비 전액인 국비 2,000만 원을 확보했다.

 

이를 통해 당진시는 ▲숏폼 콘텐츠 제작과정 ▲영상편집 마스터 과정을 추진해 청년들의 콘텐츠 제작 실무 역량 강화를 지원한다.

 

또한, ▲당진 K-웹드라마 수상식을 개최해 신진 청년 창작자와 소규모 제작사를 발굴·지원할 계획이다.

 

‘숏폼 콘텐츠 제작과정’은 효과적인 홍보를 위한 영상편집 전문 인력 양성 과정으로, 6월 30일까지 배움나루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를 모집한다. ‘영상편집 마스터 과정’은 영상 콘텐츠 제작 및 편집 능력 향상을 목표로 8월 중 청년타운 나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K-웹드라마 어워드’는 전국 단위 웹드라마 공모를 통해 시상식을 진행하고, 무료 상영 프로그램, 토크콘서트, 지역 브랜드 체험 행사 등을 포함하는 문화 행사로 추진된다.

 

오성환 당진시장은 “이번 사업으로 미디어 인재를 양성하고 지역 문화콘텐츠 경쟁력을 강화하겠다”며, “당진시를 웹드라마 제작·유통 거점 도시로 발전시켜 청년 일자리 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추진하겠다”고 말했다.